뉴로피드백 훈련 소감문

OO학과 2학년 OOO (2011년 9월)





뉴로피드백 훈련을 시작한 이유는 공부나 집중을 요하는 행동 시에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 공부 중에 다른 생각이 든다

• 수업시간 중에 다른 생각이 많이 든다.

• 매사에 덜렁대며, 항상 물건을 잊어버리거나, 잃어 버린다

• 마땅히 하여야할 일을 계속 미룬다.

위 4가지 사항들은 나뿐만이 아니라 집중력이 부족한 다른 사람들에게도 매우 흔히 나타나는 것들이다.

위의 사항들이 완벽하게 변화되지 않았으나 예전보다는 정말 많이 호전되어 나타나게 되었다.

처음 뉴로피드백 훈련을 위해 BQ TEST(뇌기능 검사)를 하는 날은 매우 당황스러웠다.

머리에 뇌파를 읽게 하는 것을 머리에 두르고 이어폰을 끼고 마치 내가 게임을 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되었다.

그 후 얼마 뒤 뉴로피드백 훈련을 시작하면서 꽃피우기, 컵 만들기, 과녁 맞추기, 운전하기 등

게임형식의 훈련을 해봄으로써 처음에는 재미있고 즐거웠으나 점점 마음속의 나의 생각은

‘이게 뭐지?’, ‘과연 이러한 훈련들이 나에게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도대체 무엇이 지금 내안에 변화되고 있는가?’라는 의문을 풀어갈 때 쯤 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보며 상담을 하게 되었다. 우선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 자신도 정말 절실하게 느끼는

‘집중력’이었다. 다른 휴식(45점), 주의력(30점)에 대한 점수는 매우 높은 편이었으나 집중력에

대한 점수는 25점이었다.

그리고 좌뇌, 우뇌의 균형이 맞지 않으며, 한 마디로 뇌에 뿌연 안개가 낀 것과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제 뉴로피드백을 통해 이 안개를 걷어내고 달리는 차에 기름을 채우듯이 뇌가 활성화되도록

뉴로피드백을 시작해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거의 한번도 빠짐없이 나오게 되었다.

그렇게 뇌의 활성화를 위한 뉴로피드백 훈련을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어지고 나도 모르게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는 습관을 길게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예전과는 다른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학과 공부에 쫒겨 평균적으로 책을 잘 읽지 않으며, 한 달에 한번 읽을까 말까하는 나의 습관이 3일에

1권씩은 책을 읽을 정도로 장시간 앉아 있으며, 오래 앉아 있을 뿐 아니라 집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뉴로피드백을 한 후 개학을 하면서 다른 때보다 교수님의 강의가 더욱 잘 들리며 생각도 조금

더 열심히 하자는 것과 같이 조금 긍정적이게 변하였으며 예전보다는 활발해지고 말을 잘하게 되었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되었다.

처음에는 의심을 하며 ‘이 훈련이 진짜 날 변화시킬 수 있겠나?’ 라며 콧방귀를 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다. 하지만 지금 나의 변화된 습관들을 보면서 뇌를 변화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많은 사항들을

변화사킬 수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관리가 필요하며 간호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뉴로피드백 훈련이 매우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다.